신완신 교수, 면역저하환자감염학회장

고신정
발행날짜: 2006-05-15 13:39:58
  • "국내 면역저하 환자 위한 치료지침 만들 것"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신완식(감염내과) 교수가 대한면역저하환자감염학회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면역저하환자감염학회는 최근 항암화학요법과 이식술의 발달로 크게 증가한 면역저하환자들의 감염질환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발기된 모임으로, 지난 4월 28일 팔레스 호텔에서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150여명의 국내 이식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신 교수는 “이식환자를 비롯한 면역저하 환자들에 대한 국내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현실에 맞는 치료지침 제정을 위한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를 구축하고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감염합병증 현황, ▶신이식 후 감염합병증 현황, ▶심폐이식 후 감염합병증 현황, ▶간이식 후 감염합병증 현황 등 이식과 관련된 국내자료들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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