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몽골 의료지원사업 확대

안창욱
발행날짜: 2006-09-07 19:26:03
  • 한몽교류진흥협회와 협력 결연 체결, 의료장비 기증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7일 사단법인 한몽교류진흥협회(KOMEX 이사장 임영자)와 협력기관 결연을 맺고 의료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김안과병원은 안구초음파검사기(Biometry), 자동각막곡률측정기(Auto Refractokeratometer), 비접촉 안압계(Non Contact Tonometer) 등 1천만원 상당의 안과 의료장비를 협회에 기증했다.

협회는 김안과병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이 장비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오르비타 안과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날 맺은 협력기관 결연을 통해 한국과 몽골간 민간협력을 위해 몽골 지원 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안과병원은 앞으로 △의료장비 지원, 의료기술 이전 등 몽골병원에 대한 의료지원 △국내 거주 몽골인에 대한 의료지원 △의료봉사와 약품지원을 통한 몽골 NGO 지원 동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한몽교류진흥협회는 △몽골지원 행정사항 등을 대행하고 △물품기증에 발생되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증빙서 발급 △NGO 활동 및 기타 지원 사업 알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6월 몽골 오르비타 안과병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은 김안과병원은 이번 한몽교류진흥협회와의 협약으로 원활하게 몽골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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