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방법원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로슈가 골다공증약 '보니바(Boniva)' 판촉에서 환자와 의사를 오도하고 있다면서 가처분을 요구한 프록터앤갬블(P&G)의 소송을 기각했다.

P&G는 양사가 보니바를 판촉하면서 보니바가 비척추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는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법원은 4일간의 공청회를 거친 후 보니바는 여성 골다공증약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P&G는 보니바의 임상에서 3년간 치료 후 여성환자에서 비척추골절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고 주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