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경북·강원...구미·경산·원주 성장세

장종원
발행날짜: 2006-09-20 07:49:44
  • 대부분 인구감소·개원 미미, 의료취약지도 상당수

[특별기획]통계로 읽는 전국 개원가

전국에는 약2만5000여개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자리를 잡고 있다. 저마다 자기가 속한 지역의 개원 현항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시군구나 시도로 범위를 확장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메디칼타임즈>는 우선 다양한 통계를 이용해 전국 개원가의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이같은 분석이 개원입지나 주위환경을 살피는 기초자료로 판단될 수 있길 바란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전국
②서울
③경기·인천
④충남·충북·대전
⑤전남·전북·광주·제주
⑥부산·경남·울산
⑦대구·경북·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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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은 대각선 방향에 위치한 광주·전남북과 닮은 꼴이다.

인구 감소현상이 뚜렷한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 수는 계속 늘고 있다. 게다가 의료취약지역이 많다는 점도 유사하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년새 3만3천여명의 주민이 타시도로 빠져나갔다. 경상북도와 강원도 역시 각각 4만2천여명, 1만9천여명이 줄었다.

개원은 여전히 소폭 늘고 있는데 대구시는 3년간 109곳(8%)이 늘었고, 경북은 98곳(10%), 강원도는 21곳(3%)이 늘어났다.

의원급 의료기관 밀집도는 대구가 1745명당 의원 1곳꼴로 전국 평균(1858명)보다 다소 높았다. 경북은 2296명당 의원 1곳, 강원도는 2285명당 의원 1곳꼴이었다.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동구와 북구가 각각 1800여명, 1만5600여명이 늘었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인구가 감소했다.

남구가 6900여명, 달서구가 1만230여명, 달성군이 300여명, 서구가 1만6천여명, 수성구가 1만3000여명, 중구가 3900여명 줄었다.

그러나 개원율은 서구가 지난 2년간 2곳 줄고 중구가 정체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증가했다. 북구가 31곳(16%), 동구가 24곳(16%), 수성구가 23곳(11%), 남구가 12곳(13%) 등이었다.

인구당 의원 수는 대구 중구가 439명당 의원1곳꼴로 전국에서 가장 밀집도가 높았으며, 남구(1741명), 수성구(1830명), 동구(1877명), 달서구(1940명), 북구(1957명) 순이었다.

달성군은 2941명당 의원 1곳꼴로 밀집도가 가장 낮았다.

대구에는 달서구에 대단지 아파트 건설이 예정돼 있었는데, 상인동에 송현주공화성파크드림(2420가구, 2006년 12월), 성당동에 e-편한세상래미안(3466가구, 2006년 미정), 유천동에 신월성아이파크 (1576가구, 2007년 3월계획) 등이 분양 예정이다.

또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 동화 I WISH(3000가구, 2006년 하반기)과 삼환나우빌(1196가구, 2006년 하반기)이 동구 율하2지구에는 주공(1000가구, 2006년 미정), 성구 평리동에는 대구신평주공아파트(1819가구, 2007년 4월), 평리 롯데캐슬(1284가구, 2006년 12월), 동일하이빌(1500가구, 2006년 11월) 등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경상북도= 경북의 경우 구미시, 경산시, 칠곡군이 각각 1만8900여명, 1만300여명, 1780여명 늘어난 반면, 다른 시군구는 대부분 인구가 줄었다. 김천시 7400여명, 경주시 6700여명, 안동시 6500여명, 영천시 6600여명 등이다.

개원은 구미시와 김천시가 지난 3년간 각각 27곳(17%), 12곳(24%)이 늘어났고, 칠곡군, 포항시남구, 문경시, 경산시 등이 7곳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영천시는 2곳이 줄었고 다른 구군 지역은 의료기관 수가 정체돼 있거나 1~3곳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경상북도에서 3년간 총 늘어난 의원급 의료기관은 98곳(10%) 였다.

인구당 의원 수는 포항시 북구가 1757명당 의원 1곳꼴로 가장 밀집도가 낮았으며, 이어 문경시(1853명), 구미시(1921명), 경산시(1935명), 영천시(1947명), 영주시(208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영양군은 8821명당 의원 1곳꼴로 가장 낮았다. 울릉군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아예 없었다.

경상북도는 의료취약지구가 많았는데,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등에서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산부인과가 없었다.

구미시 공단동과 옥계동에 각각 대주피오레(1362가구, 2006년 10월), 우미린(1100가구, 2007년 상반기) 등이, 경산시 사동과 중방동에 각각 현진에버빌(1663가구, 2006년 미정), 경산중방 e-편한세상(1494가구, 2007년 미정) 등이 분양 예정이다.

포항시 창포동과 우현동에도 각각 신일해피트리(1616가구, 2006년 11월), 청구지벤(1000가구, 2007년 미정) 등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강원도= 강원도 역시 경북과 마찬가지로 침체돼 있다. 원주시가 2년새 7100여명의 주민이 늘어난 것 외에는 대부분 지역이 주민 수가 줄었다.

특히 강원도 중심도시라 할 수 있는 강릉시가 5400여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동해시(2984명), 삼척시(2631명), 영월군(2400여명), 속초시(2233여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도시지역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것이 강원도의 특징이었다.

개원의 경우 원주시가 8곳(5%)이 늘었고, 춘천시가 6곳(5%), 태백시가 5곳(21%), 홍천군이 4곳(15%) 늘었다. 반면 강릉시는 4곳(4%), 삼척시는 3곳(11%), 고성군은 2곳(22%), 속초시는 1곳(2%)이 줄어 대조를 보였다.

인구당 의원 수 역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속초시와 태백시, 원주시가 각각 1693명, 1776명, 1798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밀집해 있을 뿐이었다.

반면 양구군은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이 3곳으로 1곳당 6714명을 책임지고 있었고, 정선군은 5496명, 양양군은 4397명, 인제군은 3856명당 의원 1곳꼴이었다.

원주시 단계동과 태장동에 각각 봉화산 2차 e-편한세상(1037가구, 2007년 상반기)과 원주태장 이수브라운스톤(1690가구, 2006년 12월)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대단지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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