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ARB계 항고혈압제 관련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발사르탄(상품명 디오반)이 다른 계열의 항고혈압제들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열린 세계심장학회(WCC)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자료에 따르면 발사르탄 환자군에서 비- ARB계 환자군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병이 39% 적었다

이번 연구는 000여 명 이상의 고혈압, 관상동맥 심장질환 및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로, 일본 도쿄의 Jikei 의과대학이 실시됐으며 목표혈압 140/90mmHg 도달과 심혈관계 질환 발병과 관련 장점을 두치료간에 비교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시험에서 환자들은 기존에 투여 받던 치료제에 ARB계 약물인 발사르탄 또는 비-ARB계 약물 두가지 가운데 한가지 약물을 병용투여 받았다.

임상시험은 발사르탄의 절대적인 장점으로 인하여 윤리적 이유로 조기에 중단으며 발사르탄이 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이 39% 낮은 우위를 보였다.

주로 뇌졸중(40%의 상대적인 감소; 29 vs 48, p=0.028), 협심증(65%의 상대적인 감소; 19 vs 53, p<0.0001), 그리고 심부전 (46%의 상대적인 감소; 19 vs 36, p=0.029)의 발병율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심혈관계 질환 발생으로 인한 입원도 발사르탄 환자군에서 비-ARB계 약물 환자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3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