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완치를 향한 건강나들이'

발행날짜: 2006-09-22 10:32:16
  • 혈액질환 투병 환우와 의료진, 이천·여주 관광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는 오랜 투병생활에 지친 환우들을 위로키 위해 최근 병원에서 혈액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우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 이천 해강도자미술관과 여주 해여림식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22일 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환우 가족 110여명과 함께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센터 조석구, 김희제, 민창기 교수가 참석해 문화체험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투병생활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강도자미술관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도자 예술품과 가마터 등을 구경한 후 푸짐한 한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 했으며 여주의 아름다운 숲 '해여림식물원'도 방문해 푸르른 자연 속에서 허브와 가을꽃들을 감상하고 향긋한 허브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이어서 마련된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환우와 가족, 의료진이 모두가 하나로 뭉쳐 웃고 떠들며 게임을 즐겼으며 특히 의료진의 노래 자랑랑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혈액내과(조혈모세포이식센터) 조석구 교수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환우들이 병과 싸워 이기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결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우들이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