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피부조직검사시 예방적 항생제 불필요

전경수
발행날짜: 2003-10-23 21:42:45
  • 원광대 의대 유동오 교수팀 밝혀

펀치(punch)를 이용한 피부조직검사 시에 염증이나 오염 소견이 없는 환자에게 예방적 항생제 투여는 불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원광의대 유동오 교수팀은 23일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2년 1월부터 2003년 5월까지 원광대병원 피부과에 내원한 환자중 4㎜ 이하의 펀치 피부조직검사를 실시한 환자를 200여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한 군과 투여하지 않은 결과 두 그룹 차이의 균 감염률이 유의할 만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연구결과 펀치 피부조직검사시 전신적 항생제 투여 없이 소독만 철저히 해도 이차 감염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