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대사증후군 환자에 안성맞춤

주경준
발행날짜: 2006-11-10 12:10:39
  • 당뇨학회 세틀라이트 심포지엄서 오승준 교수 발표

9일부터 3일간 열리는 대한 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성분 로수바스타틴)이 대사증후군 환자의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새틀라이트 심포지움에서 경희대 의대 오승준 교수는 ‘스타틴 요법의 최신 연구'를 주제로 크레스토가 대사성 증후군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및 치료 목표치 도달률에 있어 아토바스타틴 보다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당뇨 및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는 타 약물과 일부 스타틴을 병용때 발생할 수 있는 근육계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오 교수는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이환 될 확률이 약 2~4배에 달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이고 강력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이 필요하다”며, “LDL-C과 중성지방 감소 효과를 갖고 있는 크레스토가 안성맞춤인 스타틴 제제” 라고 밝혔다.

이어 이트라코나졸, 케토코나졸과 같은 항진균제나 클라리스로마이신과 같은 항생제 등 CYP 450 3A4로 대사 되는 약물은, 동일 경로로 대사 되는 아토바스타틴이나 심바스타틴을 포함한 대부분의 스타틴제제와 병용 투여할 경우 횡문근융해증을 비롯한 근육계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6배나 증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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