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장관 박호군)는 30일 충주 건국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금년에 새로 선정된 지역협력연구센터(RRC) '바이오 식·의약 연구센터'(소장 박태규)에 대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개소식에는 과학기술부장관,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건국대 총장, 참여교수, 기업대표 등 관련인사 약 2백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바이오 식ㆍ의약 연구센터는 RRC사업을 통해 2012년까지 바이오 특성화를 체계화해 충북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수한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ㆍ공급함으로써 지역산업 경쟁력과 바이오토피아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지역협력연구센터(RRC) 육성 사업은 지역의 대학과 지역특화산업을 연계,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산업육성과 지역 대학의 연구능력을 향상하여 국가경쟁력 제고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

RRC는 미래지향적 일반기초기술을 연구하는 기본프로그램과 산업현장에서 부딪치는 애로기술을 개발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 센터의 사업예산규모는 9년간 총 약 81억원 정도이며, 금년도 사업비는 11억3백만원으로, 98명의 연구인력이 참여, 20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개소식 후 동 센터의 발전방안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세미나 에서는 '우수연구센터의 운영과 소속 연구원의 역량강화'와 '충주캠퍼스 연구역량 증진을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