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가 대장암 발병위험 낮춘다

윤현세
발행날짜: 2007-02-12 04:37:34
  • 비타민 D 혈중농도 높으면 대장암 발생률 더 낮아

비타민 D 혈중농도가 높으면 대장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분석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해군건강연구센터의 에드워드 고험 박사와 연구진은인체 비타민 D 농도의 예측물질인 25-하이드록시-비타민 D와 대장암 사이의 관계를 알아본 5건의 연구결과를 살펴봤다.

그 결과 비타민 D 혈중농도가 증가할수록 대장암 위험은 감소했으며 비타민 D 혈중농도 최고군은 최저군에 비해 그 위험이 5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비타민 D 혈중농도가 33ng/mL 이상이면 12ng/mL 이하인 경우에 비해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50% 감소했다.

연구진은 하루에 1000-2000IU의 비타민 D를 보급제로 섭취함으로써 비타민 D 혈중농도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하루에 2000IU 정도를 안전한 용량으로 국립과학아카데미가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전 최신 연구에서 비타민 D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었는데 이는 비타민 D 사용량이 너무 적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됐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