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유방센터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상철 원장과 최국진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노동영 센터장, 유방암 환우회 모임인 비너스회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유방센터는 지금까지 총 3만3744명의 외래환자가 방문했으며 입원환자 수는 2005년 859명에서 2006년에는 1050명으로 22.2% 증가했다.

수술의 경우 유방보존술이 404건에서 601건으로 두드러지게 높아졌다.

연구분문에서도 지난해 SCI 논문 9편 등재 등 국내외에 총 27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단일 센터로써 진료와 연구 분야의 활발한 업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날 노동영 센터장(외과 교수)은 "외래진료는 물론 검사와 항암제 치료, 양성종양의 경우 수술까지 센터내에서 가능하다"며 "외과를 중심으로 유방암 관련 진료과간 협진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센터는 종양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종양정신과, 진단방사선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등과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매주 2~3회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