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자문위, 흡입용 독감백신 1-5세 권고

윤현세
발행날짜: 2007-05-18 06:08:04
  • 플루미스트 예방효과가 위험 상위..유효성 입증

FDA 자문위원회는 미국시간으로 5월 16일 비내 흡입용 독감백신인 '플루미스트(FluMist)'를 만 1-5세의 소아에게 사용할 경우 효과가 위험을 상위한다고 9-6으로 결론지었다.

자문위원회는 플루미스트의 제조사인 메드이뮨이 제출한 자료가 백신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동의했다.

그러나 아주 어린 연령대에서는 쌕쌕거림(wheezing)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메드이뮨의 자료에 의하면 생후 6개월에서 11개월 사이에 플루미스트 사용과 관련하여 입원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쌕쌕거림이나 천식 병력이 있는 만1세에서 5세의 소아에 대해서는 안전성을 더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플루미스트는 건강한 5-49세가 사용하도록 시판승인됐는데 사용연령이 확대되면 플루미스트의 판로가 훨씬 넓어질 전망이다.

미국에서 생후 6개월 이상에게 접종하도록 승인된 독감백신을 제조하는 회사는 사노피-아벤티스 뿐. 노바티스의 독감 백신은 만 4세 이상,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독감백신은 성인에게만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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