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신약,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효과

윤현세
발행날짜: 2007-06-19 03:11:49
  • 사람 항체 오파투무맵..효과는 맵쎄라와 비슷한 수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진맵(GenMab)이 개발 중이 항체 시험약 'HuMax-CD20'이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발표됐다.

유럽 류마티스 학회에서 발표된 2상 임상결과에 의하면 225명을 대상으로 HuMax-CD20을 투여했을 때 위약보다 유의적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코펜하겐 대학 병원의 연구진이 시행한 24주간 임상에서 HuMax-CD20 투여군에서 류마티스 증상이 20% 개선된 환자 비율은 46%, 50% 개선율은 24%, 70% 개선율은 6%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에서는 각각 15%, 5%, 0%였다.

사람 항체인 HuMax-CD20의 성분은 오파투무맵(ofatumumab)으로 원래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증권가에서는 혈액암보다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이 수익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GSK는 이번 임상결과에 힘입어 3상 임상으로 진행할 계획. HuMax-CD20가 완전한 사람 항체여서 부작용이 더 적을 것으로 기대했다. HuMax-CD20는 로슈의 맵쎄라(MabThera)와 비교했을 때 효과면에서 뚜렷한 장점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