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들의 대다수(64%)가 제약회사의 의약품 소비자 직접광고 규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TNS 헬스케어가 의사 100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의사들의 44%는 2년 이상 일시적으로 의약품 소비자 광고를 유예시키는 제도에 찬성했으며 27%는 아예 의약품 소비자 광고를 금지시켜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251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에서는 44%가 의약품 소비자 광고 규제에 찬성했고 41%는 2년간 의약품 소비자 광고를 유예시켜야 한다고 답변했다. 32%는 의약품 소비자 광고 폐지에 찬성했다.

한편 FDA의 광고규제 노력에 대해서는 의사들과 소비자들의 75%가 FDA가 의약품 소비자 광고을 제대로 규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