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자료, 연구자에 공개방안 강구"

장종원
발행날짜: 2007-07-13 17:21:50
  • 정형선 초대 심사평가정보센터장 밝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보센터 정형선 센터장이 심평원에 구축된 자료의 적극적인 공개의지를 밝혔다.

정 센터장은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반 연구자와 임상전문가들이 심사평가정보센터에 집약돼 있는 데이터를 보다 용이하게 접근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다년간 구축되어 온 방대한 정보가 많은 연구자에 의해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공개를 체계화하겠다는 설명.

그는 다만 "개인정보가 보호되는 것을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 센터장은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집약, 분석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해 정책활용도 높은 근거자료로 만들어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OECD, WHO 등에서 진행되는 의료비, 의료자원의 규모와 이용, 의료의 질, 건강수준 등에 관한 지표의 기준설정, 수집, 확산, 분석을 위한 논의에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다.

정 센터장은 "국제적으로 비교가능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정리해서 국가간 비교 작업에 쌓아온 인적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각의 건강보험공단 연구센터와의 업무 중첩우려와 관련해서는 "심사평가정보센터는 좀 더 미시적인 업근을 통해 접근한다"면서 "양자가 배타적이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