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루머에 '곤혹'...신설의대 설립조건 맞물려 소문 확산
삼성의료원이 끊임없는 분원 건립설로 유명세를 타더니 이제는 성균관의대가 수원캠퍼스에 부속병원을 설립한다는 소문에 휩싸여 관계자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소문은 최근 불거진 신설의대 부대조건 이행과 맞물려 신빙성을 더하면서 타 대형병원들이 대비책을 강구하는 등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사실 성균관의대의 부속병원 건립설은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떠돌던 병원계의 루머 중 하나였다.
현재 부속병원이 아닌 삼성의료원과의 협약으로 수련을 받고 있는 성균관의대이기에 삼성의 협조를 받아 조만간 부속병원을 설립하지 않겠냐는 소문이 퍼졌던 것이지만 다들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던 사안이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가 6개 신설의대들을 상대로 의대설립허가 부대조건을 이행할 것을 압박하고 나서자 성대의대의 부속병원 건립설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성균관의대가 의대 설립조건으로 200병상 규모의 병상을 신축해야 하는 만큼 이 기회에 수원캠퍼스에 의대 부속병원을 설립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힘을 받기 시작한 것.
이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A병원이나 최근 근처에 부속병원 설립을 검토중인 Y의료원 등 각 병원들이 급하게 사실 파악에 나서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성균관의대측은 이같은 소문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단 한번도 성균관의대에서 수원에 부속병원을 설립한다는 언급이 없었는데 왜 지속적으로 이같은 소문이 퍼지는지 알수가 없다는 것.
24일 성균관의대 관계자는 "몇년전부터 떠돌던 소문인데 최근에 또 확산되는 것 같다"며 "소문이 꽤 포장되서 퍼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일체 근거없는 루머일뿐"이라고 일축했다.
성균관의대 어환 학장은 "부속병원 설립은 관련 지자체는 물론 인근 병원들과의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대단위 사업"이라며 "그러한 큰 사업을 발표없이 조용히 준비한다는 것이 말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의대설립 부대조건과 결부시키는 것도 어불성설"이라며 "신규 의대설립 조건이 의료취약지역에 병원을 설립하는 것인데 수원을 의료취약지역이라고 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소문은 최근 불거진 신설의대 부대조건 이행과 맞물려 신빙성을 더하면서 타 대형병원들이 대비책을 강구하는 등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사실 성균관의대의 부속병원 건립설은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떠돌던 병원계의 루머 중 하나였다.
현재 부속병원이 아닌 삼성의료원과의 협약으로 수련을 받고 있는 성균관의대이기에 삼성의 협조를 받아 조만간 부속병원을 설립하지 않겠냐는 소문이 퍼졌던 것이지만 다들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던 사안이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가 6개 신설의대들을 상대로 의대설립허가 부대조건을 이행할 것을 압박하고 나서자 성대의대의 부속병원 건립설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성균관의대가 의대 설립조건으로 200병상 규모의 병상을 신축해야 하는 만큼 이 기회에 수원캠퍼스에 의대 부속병원을 설립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힘을 받기 시작한 것.
이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A병원이나 최근 근처에 부속병원 설립을 검토중인 Y의료원 등 각 병원들이 급하게 사실 파악에 나서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성균관의대측은 이같은 소문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단 한번도 성균관의대에서 수원에 부속병원을 설립한다는 언급이 없었는데 왜 지속적으로 이같은 소문이 퍼지는지 알수가 없다는 것.
24일 성균관의대 관계자는 "몇년전부터 떠돌던 소문인데 최근에 또 확산되는 것 같다"며 "소문이 꽤 포장되서 퍼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일체 근거없는 루머일뿐"이라고 일축했다.
성균관의대 어환 학장은 "부속병원 설립은 관련 지자체는 물론 인근 병원들과의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대단위 사업"이라며 "그러한 큰 사업을 발표없이 조용히 준비한다는 것이 말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의대설립 부대조건과 결부시키는 것도 어불성설"이라며 "신규 의대설립 조건이 의료취약지역에 병원을 설립하는 것인데 수원을 의료취약지역이라고 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