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승언 부회장 "최소 2만명 이상 동원하겠다" 밝혀
대한의사협회가 대선을 앞두고 의사 사회의 정치적 역량을 과시하기 위해 오는 11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사승언 상근부회장은 지난 9일 의협 지역·직역 임원 워크숍 마지막날 종합토의에서 "오는 11월 25일 약사대회가 있는데 약 2만 명 이상 모인다고 한다. 우리도 그런 부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 부회장은 "(의사대회에) 최소한 2만 명 이상은 동원해 우리가 힘이 있으며, 인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여 한다"며 "세를 과시할 때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시의사회 한 임원은 오는 11월말 전국의사대회를 열어 대선후보를 초청해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자리를 갖자고 제안했다.
한편 8일 열린 대선관련 분과토의에서 지역·직역 임원들은 각 지역에서 정치권과 통하는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고, 의료계와 정치노선이 일치하는 당을 선택해야 하며, 대선 유권자 1000만명 확보 운동을 벌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선에는 변수가 있는 만큼 한 쪽에 올인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의사들이 갖고 있는 인맥을 적극 활용하고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진료실 선거운동 전개, 얼굴없는 로비스트 활용 등의 주장도 나왔다.
의협 사승언 상근부회장은 지난 9일 의협 지역·직역 임원 워크숍 마지막날 종합토의에서 "오는 11월 25일 약사대회가 있는데 약 2만 명 이상 모인다고 한다. 우리도 그런 부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 부회장은 "(의사대회에) 최소한 2만 명 이상은 동원해 우리가 힘이 있으며, 인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여 한다"며 "세를 과시할 때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시의사회 한 임원은 오는 11월말 전국의사대회를 열어 대선후보를 초청해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자리를 갖자고 제안했다.
한편 8일 열린 대선관련 분과토의에서 지역·직역 임원들은 각 지역에서 정치권과 통하는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고, 의료계와 정치노선이 일치하는 당을 선택해야 하며, 대선 유권자 1000만명 확보 운동을 벌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선에는 변수가 있는 만큼 한 쪽에 올인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의사들이 갖고 있는 인맥을 적극 활용하고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진료실 선거운동 전개, 얼굴없는 로비스트 활용 등의 주장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