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방암연구회는 10일 저녁 6시 40분부터 7시 50분까지 대구 두류타워 중앙광장에서 핑크불빛 밝히기 행사를 개최한다.

핑크불빛 밝히기 행사는 매년 10월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악퍼포먼스에 이어 핑크조명 점등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사물놀이, 성악공연과 함께 유방암에 대한 무료검진과 홍보물 배포, 뱃지 달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유방암연구회는 "우리나라의 여성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에 대해 자가 검진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해 유방암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여성과 그 가족의 고통을 줄이고자 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대구시유방암연구회장과 대구광역시보건복지여성국장의 인사말씀, 사물놀이, 성악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서는 유방암에 대한 무료검진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풍선 날리기와 뱃지 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유방암환우회원, 유방외과 병·의원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