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대상환자 71%에 여전히 제품명 처방
지난 9월부터 국립의료원에서 시행중인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과 관련, 장복심 의원이 다시 한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시범사업 이후 국립의료원에서 발생한 처방건수를 분석한 결과, 여전히 제품명 처방 경향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 또 그나마 이루어진 성분명 처방 또한 일반의약품이 대부분이어서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은 17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9월 17일~10월 12일 국립의료원의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실시결과를 분석한 결과, 대상환자 2019명 중 성분명 처방을 한 비율은 29.2%(590명)에 불과했다"면서 정부의 정책의지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 같이 성분명 처방 이행률이 떨어지는 것은 현 시범사업계획상 상품명 처방을 원하는 환자 또는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질환자에 대해서는 성분명 처방 예외대상으로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장 의원의 판단.
장복심 의원은 "성분명 처방 대상 환자의 대부분이 예외환자가 되는 것은, 성분명 처방에 대한 복지부와 국립의료원의 시행의지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면서 "양 기관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본 사업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의료원이 장복심의원에 제출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대상의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의하면 9월17일부터 10월12일까지 성분명으로 처방한 건수는 총 604건으로 집계됐다.
약물별로는 아스피린 100mg정과 100mg캅셀이 각각 341건, 62건으로 가장 많이 처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알마게이트 현탄액 1g/15ml포 39건 △파모티딘 33건 △아세트아미노펜 650mgER서방정 29건 △은행엽엑스 40mg정 26건 등의 순이었다.
처방다발건의 대부분은 일반의약품. 반면 전문의약품 가운데는 파모티딘 20mg정(33건)을 제외하고는 처방건수가 1~8건으로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이후 국립의료원에서 발생한 처방건수를 분석한 결과, 여전히 제품명 처방 경향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 또 그나마 이루어진 성분명 처방 또한 일반의약품이 대부분이어서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은 17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9월 17일~10월 12일 국립의료원의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실시결과를 분석한 결과, 대상환자 2019명 중 성분명 처방을 한 비율은 29.2%(590명)에 불과했다"면서 정부의 정책의지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 같이 성분명 처방 이행률이 떨어지는 것은 현 시범사업계획상 상품명 처방을 원하는 환자 또는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질환자에 대해서는 성분명 처방 예외대상으로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장 의원의 판단.
장복심 의원은 "성분명 처방 대상 환자의 대부분이 예외환자가 되는 것은, 성분명 처방에 대한 복지부와 국립의료원의 시행의지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면서 "양 기관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본 사업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의료원이 장복심의원에 제출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대상의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의하면 9월17일부터 10월12일까지 성분명으로 처방한 건수는 총 604건으로 집계됐다.
약물별로는 아스피린 100mg정과 100mg캅셀이 각각 341건, 62건으로 가장 많이 처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알마게이트 현탄액 1g/15ml포 39건 △파모티딘 33건 △아세트아미노펜 650mgER서방정 29건 △은행엽엑스 40mg정 26건 등의 순이었다.
처방다발건의 대부분은 일반의약품. 반면 전문의약품 가운데는 파모티딘 20mg정(33건)을 제외하고는 처방건수가 1~8건으로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