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45세까지 자궁경부암 예방

윤현세
발행날짜: 2007-11-07 06:58:32
  • 머크 올 연말까지 사용연령 확대 위해 추가접수할 것

머크는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Gardasil)'이 24-45세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머크가 3천8백여명의 24-45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의하면 6개월에 걸쳐 3회 가다실을 투여했을 때 4종의 사람 파필로마바이러스(HPV)로 인한 지속적 감염증, 경미한 자궁경부 이상증, 암전단계의 종양 등이 발생할 위험이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는 이번 임상결과에 근거해 올해 말까지 FDA에 가다실의 사용연령을 45세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가신약접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미국에서 시판되기 시작한 가다실은 현재 9세에서 26세의 여아 및 젊은 여성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다. 가다실의 타겟 바이러스는 모든 자궁암 발병원인의 70%, 성병성 사마귀 발병원인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다실은 이미 발병한 경우에는 효과가 없고 4종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만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서 다른 종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은 예방할 수 없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