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금연보조제 챈틱스(미국 제품명 챔픽스)의 안전성에 대해 FDA가 조사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챈틱스 부작용 사례가 뉴스에 보도되자 1주일만에 챈틱스 부작용 보고가 무려 5천여건이나 증가했다.

미국의 한 지방방송뉴스에 의하면 정보자유법에 따라 FDA에 보고된 챈틱스의 부작용 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을 때 부작용 건수는 자살은 55건, 자살에 대한 생각은 199건, 우울증은 417건이었다고 보도했다.

챈틱스 사용과 관련한 부작용으로는 자살, 우울증 이외에도 분노, 공격성, 건망증, 환각, 살인 등이 부작용이 수백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챈틱스 사용과 관련한 부작용 사례는 이전에는 폭력적이지 않았던 남편이 챈틱스 사용 후 주점에서 갑자기 싸운다든지, 환각 때문에 폭력을 휘둘러 총기를 소지한 이웃에게 사살된다든지 하는 것들이었다.

FDA는 챈틱스와 정신계 부작용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으나 이런 부작용에 대해 최근 경고했다. 일반적으로 금연을 시도하는 니코틴 금단증상으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