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근태 공천확정-김관석 탈락

고신정
발행날짜: 2008-03-13 18:13:32
  • 2차 공천내정자 명단 발표…노웅래 의원 공천성공

김근태 전 복지부 장관, 노웅래 의원 등이 통합민주당 공천티켓을 거머줬다. 반면 김관석 전 송파구 의사회장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통합민주당은 13일 서울 등 4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내정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는 복지부 장관을 지낸 김근태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 등이 포함됐다. 김근태 의원은 서울 도봉갑 지역, 노웅래 의원은 서울 마포갑 지역 출마가 사실상 확정됐다.

현재까지 공천을 확정지은 통합민주당 소속 복지위원은 양승조, 이기우, 노웅래 의원 등 총 3명. 한나라당까지 포함할 경우 그 수는 6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김관석 전 송파구 의사회장은 공천권 획득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공심위는 이날 김 회장이 공천신청은 냈던 서울 송파병 지역에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순씨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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