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 ‘옵티프리 리플레니시’ 출시

이창진
발행날짜: 2008-03-31 15:13:49
  • 450억 시장 2년내 제패…“안과클리닉 홍보 강화”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목적 용액인 ‘옵티프리 리플레니시’가 450억원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알콘(대표 정구완)은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느끼는 건조함과 소독성분으로 해결한 다목적 용액 ‘옵티프리 리플레니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옵티프리 리플레니시’는 소프트렌즈와 실리콘 하드렌즈 등 다양한 렌즈 착용자를 위한 다목적 렌즈관리 용액으로 알콘이 개발한 눈물활성화복합제 ‘티어글라이드’로 구성된 제품이다.

티어글라이드는 렌즈를 촉촉하게 해주고 편안한 착용감을 갖도록 하는 이중 기능을 지닌 성분으로 렌즈 착용시 눈물과 작용해 얇은 수분막을 형성하여 렌즈의 조건을 매끄럽게 해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알콘측은 “올티프리 리플레니시는 미국 FDA의 승인된 제품으로 세척시 문지르지 않아도 가능한 노럽 기능”이라면서 “이중 컨디셔닝으로 하루 평균 렌즈 착용시간인 13시간 보다 긴 14시간 동안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불편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목적 용액 국내 시장은 450억원대로 알콘을 비롯하여 바슈룸과 시바버전, 중외제약, OAMO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다.

이영기 이사는 “기존 타사 제품들이 가격과 광고 중심으로 판매전략을 수립했다면 알콘은 과학적 근거를 통한 고객중심으로 올해 30억원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며 “지속적인 영업력으로 내년도 시장 1위 석권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알콘은 콘택트렌즈 용액 판매처가 안경원과 약국 등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을 감안해 중점 관리하는 한편 앞으로 안과 의료기관을 통한 홍보도 집중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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