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추천위 구성 마무리…내주 중 공모절차 시작될 듯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이 기관의 새 수장을 뽑기 위한 후임인선 작업을 시작했다.
정부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 기관장 등 후임자 인선을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처리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르면 내주 중 본격적인 공모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 및 임원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새 기관장 공모를 위한 첫번째 작업을 시작한 것.
공공기관의 신임 이사장 및 임원선출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추천위원회 구성 △초빙공고 △위원회 심의 △후보자 추천 △대통령(임원의 경우 복지부장관)임명 등의 법적절차를 거쳐야 한다.
비상임이사 및 행정안전부 추천위원, 임직원 대표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조만간 첫번째 회의를 소집해 후임인선을 위한 공모시기 및 내용, 절차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추천위원회 구성으로 후임인선을 위한 첫단계를 마무리했다"면서 "정확한 공모시기 등은 향후 추천위 논의내용에 따라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심평원도 16일 이사회를 열어 추천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새 원장 및 공석이 된 상임이사직 후임인선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지난 이사회에서 추천위원 구성을 마쳤다"면서 "추천위 첫 회의가 19일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를 통해 기관장 및 임원선임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공단 이사장·심평원장 누구?"…하마평 무성
한편 기관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차기 공단 이사장과 심평원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현재로서는 지난 총선 및 공천에서 낙마한 정치권 인사 등이 우선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먼저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명옥 의원과 고경화 의원 등이 유력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안명옥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활동경력과 더불어 의사출신 즉,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 안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공천신청을 내지 않아 향후 거취를 두고 갖가지 추측을 불러왔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낙마한 고경화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고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준데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보건의료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실장(대구가톨릭대학 교수)도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유력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 기관장 등 후임자 인선을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처리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르면 내주 중 본격적인 공모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 및 임원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새 기관장 공모를 위한 첫번째 작업을 시작한 것.
공공기관의 신임 이사장 및 임원선출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추천위원회 구성 △초빙공고 △위원회 심의 △후보자 추천 △대통령(임원의 경우 복지부장관)임명 등의 법적절차를 거쳐야 한다.
비상임이사 및 행정안전부 추천위원, 임직원 대표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조만간 첫번째 회의를 소집해 후임인선을 위한 공모시기 및 내용, 절차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추천위원회 구성으로 후임인선을 위한 첫단계를 마무리했다"면서 "정확한 공모시기 등은 향후 추천위 논의내용에 따라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심평원도 16일 이사회를 열어 추천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새 원장 및 공석이 된 상임이사직 후임인선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지난 이사회에서 추천위원 구성을 마쳤다"면서 "추천위 첫 회의가 19일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를 통해 기관장 및 임원선임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공단 이사장·심평원장 누구?"…하마평 무성
한편 기관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차기 공단 이사장과 심평원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현재로서는 지난 총선 및 공천에서 낙마한 정치권 인사 등이 우선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먼저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명옥 의원과 고경화 의원 등이 유력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안명옥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활동경력과 더불어 의사출신 즉,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 안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공천신청을 내지 않아 향후 거취를 두고 갖가지 추측을 불러왔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낙마한 고경화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고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준데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보건의료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실장(대구가톨릭대학 교수)도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유력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