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위원 추대 형식 선출 …재도전 끝 영예안아
제34대 대한병원협회장에 지훈상 후보(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가 선출됐다.
지 후보는 9일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 임원선출에서 박상근 인제대 대외협력의료원장과 경합을 벌인 끝에 전형위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추대 형식으로 새 회장에 선출됐다.
김철수 병원협회장은 "13명 전형위원이 회의를 해서 당선자만 발표하고 득표현황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훈상 연세대의료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 후보는 2006년 33대 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김철수 현 회장에게 1표차로 고배를 마셨지만 재도전 끝에 병원협회 새 수장이 됐다.
대학병원에서 병원협회장을 배출한 것은 노관택(당시 한림대의료원장) 회장에 이어 8년만의 일이다.
또한 연세의료원은 4번째 도전 끝에 병원협회장을 배출한 기관이 됐다.
지 후보는 지난해 국제병원연맹총회(IHF) 대회장을 맡아 대회를 사상 최대 규모로 성공시키면서 강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떠올랐었다.
지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재수를 한 저를 추대해주셔서 감사한다"며 "제가 당선된 것을 시발로 병원계의 갈등은 더 이상 없다. 회원중심의 협회가 되도록 조직을 정비하고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부 출범과 함께 병원계도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병원인들이 국가와 사회에서 인정받고 경영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병원협회는 앞서 새 회장 선출과 관련, 병원계의 분열을 방지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병원과 기타병원간 교차출마의 기본원칙을 마련한 바 있다.
지 후보는 9일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 임원선출에서 박상근 인제대 대외협력의료원장과 경합을 벌인 끝에 전형위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추대 형식으로 새 회장에 선출됐다.
김철수 병원협회장은 "13명 전형위원이 회의를 해서 당선자만 발표하고 득표현황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훈상 연세대의료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 후보는 2006년 33대 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김철수 현 회장에게 1표차로 고배를 마셨지만 재도전 끝에 병원협회 새 수장이 됐다.
대학병원에서 병원협회장을 배출한 것은 노관택(당시 한림대의료원장) 회장에 이어 8년만의 일이다.
또한 연세의료원은 4번째 도전 끝에 병원협회장을 배출한 기관이 됐다.
지 후보는 지난해 국제병원연맹총회(IHF) 대회장을 맡아 대회를 사상 최대 규모로 성공시키면서 강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떠올랐었다.
지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재수를 한 저를 추대해주셔서 감사한다"며 "제가 당선된 것을 시발로 병원계의 갈등은 더 이상 없다. 회원중심의 협회가 되도록 조직을 정비하고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부 출범과 함께 병원계도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병원인들이 국가와 사회에서 인정받고 경영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병원협회는 앞서 새 회장 선출과 관련, 병원계의 분열을 방지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병원과 기타병원간 교차출마의 기본원칙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