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전주한방병원(병원장 이언정)이 한방의 장점을 가미한 첨단 산후병동을 개원했다.

산후병동은 한의사와 양방 전문의들이 한양방 협진체계를 구축해 산후 어혈치료를 시작으로 분만 후 체내에 남아있는 노폐물의 빠른 배출과 허약, 부종, 변비, 우울, 산후진통, 산후비만 등을 예방 및 치료하는 전문클리닉이다.

전주한방병원 산후병동은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양방소아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문 진료진과 전담 간호사를 배치, 산모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한다.

산후클리닉 프로그램으로는 신생아 이해하기를 비롯한 아기목욕 및 마사지 등의 신생아 프로그램과 전담 간호사가 산모를 상대로 최신모유수유지도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산후에는 피부, 비만체형관리 프로그램과 산후체조 프로그램, 산모의 회음부의 회복을 도와주는 좌욕요법 프로그램, 아기의 심리 및 정서에 맞는 음악을 제공하며 산모 음악요법프로그램, 골반교정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언정 병원장은 “산모의 전문적인 산후조리와 신생아의 건강까지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산후병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