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소모품 쇼핑몰 9월1일 오픈

장종원
발행날짜: 2008-07-23 09:19:58
  • 구매대행업체 IMK와 24일 업무제휴 조인식 개최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의 온라인 의료소모품 쇼핑몰이 오는 9월 1일 오픈한다.

의료소모품 구매에 다른 불편을 겪는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 구축을 의해 의협은 구축단계부터 쇼핑몰 컨셉을 위한 설문조사에 이어 쇼핑몰의 명칭 선정을 위한 회원공모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쇼핑몰의 명칭은 회원으로부터 약 50건의 제안을 받아 현재 선정작업 중이며, 오픈과 함께 대규모 이벤트와 할인 행사 등을 준비중이다.

의협은 기존의 의료소모품 쇼핑몰과는 다르게 의료소모품은 물론이고, 간호사 가운 등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모든 소모품이 판매되는 원스톱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특징을 밝혔다.

아울러 삼성카드와의 협약을 통해 쇼핑몰 전용 카드를 출시하고, 이 카드로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포인트혜택이 회원에게 되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체 회원에 대한 편익제공 차원에서 쇼핑몰을 통한 ‘교원나라자동차보험’ 가입 서비스도 제공된다. 향후 쇼핑몰을 통해 ‘교원나라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회원들은 평균 15~30% 정도 저렴한 자동차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양수 의협 기획이사는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회원들에게 구매에 따른 혜택을 다시 돌려주는 구조가 의협 소모품 쇼핑몰의 기본 컨셉이다”고 설명했다.

김주경 의협 대변인도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방안을 고민한 끝에 탄생한 쇼핑몰인만큼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사랑을 부탁한다”며 “향후 운영에 있어서도 회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24일 기업소모성 자재(MRO) 구매대행 업체인 (주)아이마켓코리아(IMK)와 의협 소모품 쇼핑몰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

(주)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이 지난 2000년 설립한 MRO자재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으로서 구매관련 전문인력만 300명(2007년기준)에 달하며, 연간 매출액 1조원에 이르는 관련분야 부동의 국내 1위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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