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프리미엄 건강검진 첫 선

발행날짜: 2008-08-05 17:36:08
  • 전 대통령 주치의 카운슬링···8가지 단계적 코스 마련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가 대통령 주치의를 맡았던 최규완 교수를 전담교수로 내세운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건진은 기존의 정밀건진 프로그램에 CT, MRI, PET 등 정밀검사를 포함시킨 고품격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남녀별 연령대별 프로그램과 검사항목별 프로그램으로 세분화 한 8가지 코스가 마련됐다.

특히 프리미엄 건진을 위한 전담 교수로 전 대통령주치의 등 프리미엄급 교수진을 별도로 구성했으며 매년 동일한 의사에게 30분 이상의 상세하고 충분한 의학적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프리미엄 전담 헬스매니저가 배정돼 개인별로 가족력과 생활습관,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식 검진을 설계해 주며 수진자가 원하는 날짜에 건진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우대 서비스도 실시된다.

이번에 소개된 연령별 프리미엄 건강검진은 수면위내시경을 기본검사로 포함하고 있으며 남성(45세 이상)은 폐암을 조기에 검사할 수 있는 폐 CT와 협심증 등을 알 수 있는 심장관상동맥 CT, 골밀도, 갑상선초음파, 동맥경직도, 백내장 검사 등을 기본으로 포함시켰다.

아울러 여성(50세 이상)의 경우 유방초음파검사와 골밀도,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검사(HPV), 폐 CT, 갑상선초음파, 동맥경직도, 백내장 검사를 기본검사항목으로 담고 있다.

프리미엄 PET 정밀검사는 프리미엄 건진에 전신 PET검사가 추가되며 프리미엄 뇌/심장정밀검사에는 심장초음파와 관상동맥 CT, 운동부하심전도검사, 뇌 MRI등의 항목이 추가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프리미엄 건진 프로그램이 개발돼 정밀한 건진을 원하는 수진자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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