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반세기 이어온 비트컴퓨터 "제 2의 도약"

장종원
발행날짜: 2008-08-13 13:50:15
  • U-healthcare, 바이오 시장 진출

4반세기 역사를 이어온 비트컴퓨터가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벤처기업 1호,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1호, 의료정보 전문회사 1호인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는 오는 8월 15일 창립 25주년을 맞는다고 13일 밝혔다.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이던 조현정 회장이 자본금 450만원, 직원 2명으로 청량리 호텔 객실에서 맨손으로 시작한 비트컴퓨터는 창업 이래 줄곧 국내 의료정보시장을 선도해왔다.

HIS, OCS, 영상 EMR, EMR 병원공급 1위, 약품정보사이트 드러그인포(www.Druginfo.co.kr) 점유율 70%로 1위, 복약지도 프로그램 공급 1위, 원격진료시스템 공급 1위 등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이다.

특히 1990년부터 비트교육센터를 통해 지난 18년간 7800여명의 비트출신을 배출했으며 조현정 재단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나눔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이같은 역사를 바탕으로 제 2의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인 U-healthcare 시장의 선점과 바이오 기술과 IT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시장 진출을 통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또 향후에 예상되는 U-healthcare 진료 시장에서 사람의 생체 정보 인식, 측정, 분석 및 전달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형태의 의료 서비스 모델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진옥 대표는 “그 동안 준비한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매년 25% 성장을 통해서 10년 후 10배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Global market, Service market, Consumer market의 ‘GSC 시장’을 중점 공략 시장으로 꼽았다.

비트를 창업한 조현정 대표는 “25년전 비트컴퓨터를 창업하면서 좋은 제품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직원을 동료로 대하고, 돈을 벌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세가지 목표를 세웠다”면서 "비트가 생존과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초심을 유지하고 나눔경영, 윤리경영을 고집한 때문이 아닐까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창업 당시의 초심과 원칙을 고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환경과 시장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장수하는 IT벤처기업의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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