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상네트워크, “혈액사고 책임 당사자 책임 물어야”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조애경 강주성)은 19일 대한적십자사 신임 사무총장에 박병대 혈액사업본부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 2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성명서는 “작년 한해 잇따른 부적격 혈액의 출고로 인한 수혈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였고 대한적십자사의 현행 혈액사업에 심각한 허점이 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현 상황에서 그 책임을 물고 물러나야 할 장본인인 박씨가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됐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혈액의 안전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관련 책임자에 대해서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대한적십자사가 현행 혈액사업을 개혁할 의지가 있다면 인적쇄신을 통한 조직체계 혁신이 당면한 과제임을 명심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재는 이번 새 사무총장 임명을 즉시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총재가 이번 인사를 그대로 인정할 경우 시민사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총재 퇴진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달 박병대씨를 포함하여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8인을 혈액관리법 및 약사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성명서는 “작년 한해 잇따른 부적격 혈액의 출고로 인한 수혈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였고 대한적십자사의 현행 혈액사업에 심각한 허점이 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현 상황에서 그 책임을 물고 물러나야 할 장본인인 박씨가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됐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혈액의 안전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관련 책임자에 대해서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대한적십자사가 현행 혈액사업을 개혁할 의지가 있다면 인적쇄신을 통한 조직체계 혁신이 당면한 과제임을 명심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재는 이번 새 사무총장 임명을 즉시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총재가 이번 인사를 그대로 인정할 경우 시민사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총재 퇴진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달 박병대씨를 포함하여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8인을 혈액관리법 및 약사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