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김시찬 교수팀, 25일 이비인후과 학술대회서 소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동시 양측 인공와우이식'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천향부천병원 김시찬 교수팀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 14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인공와우이식은 한쪽에만 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이런 경우 한쪽 귀로만 듣게 되어 주위 소음에 노출될 경우 말을 알아듣기 어렵고, 소리가 어디서 나는 지 방향을 분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양측으로 시행하는 수술이 적용되었는데 이 경우 한 쪽 수술을 하고 나서 수개월에서 수년 후 반대편 귀를 다시 수술하는 순차적 수술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 역시 첫 번째 수술과 다음 수술간의 시간의 공백이 길어질수록 이에 따라 추가적인 교육과 재활이 더 필요하다는 점과 전신 마취와 그에 따른 입원을 두 번씩 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김 교수팀이 실시한 '동시 양측 인공와우이식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인공와우이식 후 재활 치료 기간을 단축해 조기에 양이청(binaural hearing)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소리 방향성 검사(테스트)에서도 한 쪽 귀로만 검사했을 때는 33~50% chance(소리나는 방향을 맞출 가능성)가 있었으나, 양측 인공와우를 모두 switch-on하는 경우에 100% 방향분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과장은 "동시 양측 인공와우이식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마취 시간이 한 쪽만 하는 경우에 비해 길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양측 인공와우이식을 끝낼 수 있는 이식 경험이 풍부한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고 김시찬 과장은 지적했다.
순천향부천병원 김시찬 교수팀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 14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인공와우이식은 한쪽에만 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이런 경우 한쪽 귀로만 듣게 되어 주위 소음에 노출될 경우 말을 알아듣기 어렵고, 소리가 어디서 나는 지 방향을 분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양측으로 시행하는 수술이 적용되었는데 이 경우 한 쪽 수술을 하고 나서 수개월에서 수년 후 반대편 귀를 다시 수술하는 순차적 수술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 역시 첫 번째 수술과 다음 수술간의 시간의 공백이 길어질수록 이에 따라 추가적인 교육과 재활이 더 필요하다는 점과 전신 마취와 그에 따른 입원을 두 번씩 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김 교수팀이 실시한 '동시 양측 인공와우이식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인공와우이식 후 재활 치료 기간을 단축해 조기에 양이청(binaural hearing)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소리 방향성 검사(테스트)에서도 한 쪽 귀로만 검사했을 때는 33~50% chance(소리나는 방향을 맞출 가능성)가 있었으나, 양측 인공와우를 모두 switch-on하는 경우에 100% 방향분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과장은 "동시 양측 인공와우이식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마취 시간이 한 쪽만 하는 경우에 비해 길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양측 인공와우이식을 끝낼 수 있는 이식 경험이 풍부한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고 김시찬 과장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