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티스, 사노피 적대적 인수제의 ‘거부’

강성욱
발행날짜: 2004-01-29 10:50:32
  • 사전협의도 없이 회사가치에 비해 낮은 가치 제시

아벤티스가 사노피-신데라보의 아벤티스 적대적 인수 제의에 대해 공식적으로 거부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아벤티스는 26일 사노피측이 아무런 사전협의 없이 진행된만큼 적대적인 성격이며 이러한 움직임이 연관된 광범위한 위험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임을 공식발표했다.

또한 아벤티스는 제안 내용 중 아벤티스 주식의 최근 종가에 대해 3.6% 가산한 것은 현재 아벤티스의 독립적인 회사 운영전략에 따른 업적에 비해 낮은 가치이며 제안대로라면 주주들이 커다란 위험을 떠안고 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벤티스 경영진은 산업계 전체적으로나 사회저으로 보다 나은 시나리오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번 사노피의 제안에 대해서는 감독이사회로 하여금 거부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사노피는 630억달러(75조원)를 투입해 주식(80%)과 현금(20%)으로 아벤티스를 인수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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