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신데렐라'···"간접광고·의료법 위반 검토"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 산하 연예오락제2심의위원회는 28일, 동아TV가 일반인 3명을 선정, 무료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없애준다는 '도전 신데렐라' 프로그램에 대해 차기회의(2월4일)에서 의견진술을 청취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도전 신데렐라' 프로그램이 △수술방법과 과정 및 시술장면을 보여주고 △출연 의료진들을 상세히 소개해 간접광고 규정을 위반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외모와 성형수술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음에도 낮 시간대에 편성된 점 △의료법상 환자유인행위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미용성형 부작용에 대한 정보제공을 소홀히해 시청자들이 성형수술을 과신토록 한 점, 해당 프로그램이 외모지상주의와 성형수술을 부추김으로써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공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심의위원회는 당초 '도전 신데렐라' 미국편에 대해서도 역시 첫 대상자만 기형의 입술을 가지고 있는 여성일 뿐 이후 대상자들의 성형 또한 미용성형에 지나지 않아 동일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보고 함께 '의견진술'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도전 신데렐라' 프로그램이 △수술방법과 과정 및 시술장면을 보여주고 △출연 의료진들을 상세히 소개해 간접광고 규정을 위반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외모와 성형수술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음에도 낮 시간대에 편성된 점 △의료법상 환자유인행위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미용성형 부작용에 대한 정보제공을 소홀히해 시청자들이 성형수술을 과신토록 한 점, 해당 프로그램이 외모지상주의와 성형수술을 부추김으로써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공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심의위원회는 당초 '도전 신데렐라' 미국편에 대해서도 역시 첫 대상자만 기형의 입술을 가지고 있는 여성일 뿐 이후 대상자들의 성형 또한 미용성형에 지나지 않아 동일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보고 함께 '의견진술'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