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가 비용절감의 목적으로 미국 내 영업인력의 10%를 감원할 것이라고 4일 말했다.

다른 경쟁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사노피 역시 신약 개발의 부진 속에 제네릭 약품 도전으로 인한 가격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혈전제인 '플라빅스(Plavix)'와 항암제인 '엘록사틴(Eloxatin)'이 제네릭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노피는 지난 2년 동안 북아메리카와 유럽내 인력을 점차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번 감원 조치는 이미 진행 중이며 이로인한 미국 내 조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