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복지위 김태식 의원 공천 반대

전경수
발행날짜: 2004-02-04 15:50:42
  • 총선환경연대, 공천부적격자 6명에 포함

보건복지위원회 김태식 의원이 새만금 간척사업의 강행의사를 밝혔다는 이유 등으로 환경단체가 선정한 공천 부적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4일 총선환경연대가 발표된 6명의 공천부적격자 명단에는 김 의원을 포함해 강봉균 의원(열린우리당),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민주당), 박병윤 의원(민주당), 맹형규 의원(한나라당), 이상희 전 의원(전 한나라당) 등이 거론됐다.

총선환경연대는 김태식 의원을 공천 부적격자 명단에 포함시킨 이유로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해 '법원 결정은 국론분열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서명운동으로 맞서지 않을 수 없다'는 등의 발언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삼권분립 전면부정한 민주정치의 부적격자"를 밝혔다.

또 무분별한 갯벌파괴에 제동을 거는'공유수면매립 개정법률안(안상수의원 대표발의)에 대해 거부의사를 표명한 것도 공천반대 이유로 꼽았다.

김 의원은 전북 완주ㆍ임실 지역구 소속의 민주당 4선 의원이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