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궐기대회 조류독감 적극 활용

박진규
발행날짜: 2004-02-06 11:48:46
  • 의협, 전문가로서 사회참여 활동 강화위해

[메디칼타임즈=] 의료 민주화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의사협회가 대국민 홍보전략으로 세계적인 관심사인 조류독감을 적극 이용한다는 계획이어서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의협은 5일 상임이사회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양계농민의 고통에 함께 동참하는 의미에서 오는 17일 반모임의 점심 메뉴를 닭이나 오리 등 조류를 주재료로 하는 음식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에 따라 지역의사회에 조류를 재료로하는 음식점(삼계탕 오리탕 등)에서 2월 반모임을 개최, 조리된 닭이나 오리를 먹을 경우에는 조류독감 감염의 위험성이 없음을 적극 홍보하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2.22일 여의도 집회에도 닭이 등장할 예정이다. 박한성 집회준비위원장은 "양계농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생 닭 5만마리를 구입해 집회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대한가정의학과 개원의협의회도 8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리는 제4차 개원안내세미나때 점심시간을 이용해 닭고기 오리고기를 먹기 시식회를 갖는다.

의사들의 이같은 '조류독감 홍보 전략'은 조류독감에 대해 지나친 공포감을 갖고 있는 국민을 안심시키고 나아가 언론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이중 포석으로 해석된다.

학술 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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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3.23 11:42:43

    현실적 대안을 내놓겠소
    군의관 숫자를 줄이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전문의 군의관인 경우 의무복무 기간을 다른 군인들처럼 줄인 다음 현재 군복무 기간과의 차이는 봉직의 월급만큼 지급해라. 당연히 신분도 예비역으로 바꾸고.

    따라서 예비역 군의관은 주로 병원에 근무토록 하고, 현역은 지금처럼 단위 부대에 근무토록 하면 된다.

    필요없는 군의관은 귀가조치하고.

  • 공익 2010.03.23 08:24:45

    위생병으로 가면 더 짧은데...
    야전군으로 가는 사람 몇 빼고는 만고 강산인데.
    안 줄여줘도 다 빠져나가 돈 벌던데.
    새삼스럽게 왜 그럴까?

  • 지나가다 2010.03.23 08:06:52

    공보의는 공익근무요원과 비슷한 성격이죠
    따라서 공보의도 공익처럼 18개월정도 근무해야 공평성에 맞습니다.

    학군장교들이 대학시절 기간이 군복무기간에 반영되어 28개월 복무합니다.
    군의관도 비슷한 경우죠.
    따라서 군의관도 훈련기간 포함 2년4개월 = 28개월 근무로 바뀌어야죠.

  • 국방인 2010.03.23 07:49:23

    형평성에 맞는 군 복무를 하자
    고관대작님들은 군복무 안했지만 민초들은 의무입니다.
    사병들의 복무기간이 2년 미만으로 줄고 있습니다.
    이등병인 공보의는 왜 3년 3개월 입니까>>
    이게 형평성인지요?? 군의관은 장교니까 국방부 말대로 그렇다 치자고요
    공보의는 사병과 동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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