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중앙약사위원회(위원장 박성우 교수)는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대학교 일송문화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중앙약사위원회 Work-shop’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Work-shop은 약사업무에 관한 전반적 시안에 대해 관계 실무자가 모여 발표, 토의, 연구하여 지속적 관리 및 교육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자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사위원회의 목적과 역할, 신약선정현황, 약물사용의 적절성평가, 약품관리의 실제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약사위원회 운영개선, 신약선정 과정의 제도개선, 약품사용의 적정성 평가의 제도 등에 대해 조별로 토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Work-shop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하에서 약사업무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각 임상과, 약제과, 심사과, 행정부서의 참여와 체제의 제도화 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는 자리였다.

중앙약사위원회 위원장 박성우 교수는 “약사관리는 치료의 질적 관리뿐만 아니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체계화되어야 한다. 이번 Work-shop을 통해 제도, 규정, 관리 등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와 지속적 관리 및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