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티즌 61% "2·22전국대회 참석하겠다"

전경수
발행날짜: 2004-02-18 06:55:19
  •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1천여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최근 의료계 내의 여론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있는 의티즌들의 60% 이상이 오는 22일 열리는 '2·22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 의사결의대회'에 참석하겠다는 결심을 이미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의사들의 커뮤니티 사이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의사 회원 983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8일 0시를 기준으로 전체 응답자의 61%인 600명의 회원이 "결의대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39%인 383명의 의사 회원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에 참가하는 의사들 가운데는 젊은 개원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것을 전체 의사들의 의사와 단순하게 동일시 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이다.

그러나 최근 의티즌들이 의료계의 여론 주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결과는 개원의 1인당 3명 동반을 통한 10만명 동원을 꾀하고 있는 의협의 목표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