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의료기기 업체 유치 본격화

조형철
발행날짜: 2004-03-15 13:25:58
  • 리스템등 11개업체 계약, 외자사도 물밑 접촉

원주시 첨단 의료기기산업 단지에 관련 업체를 유치하기 위한 시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 선두업체로 꼽히는 의료용 X선 장비를 생산하는 ㈜리스템 및 ㈜메디아나 등 총 11개 업체와 입주계약을 마쳤다.

오는 6월 완공되는 첨단 의료기기산업 전문 공업단지는 원주시가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의 집중화를 위해 문막읍 동화리에 33만여㎡규모로 조성했다.

이밖에도 전문공단 인근에 333억원을 들여 오는 2006년까지 조성 예정인 49만5천㎡ 규모의 동화지방산업단지에 외국기업 전용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 오창산업단지와 경남 사천의 외국인 전용단지 등을 벤치마킹 하는 한편 다국적 의료기기 업체인 GE 등 세계적 의료기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유치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 20회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29개국 785개사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기 전문 공단에 국내는 물론 외국의 유명 관련기업이 유치되면 원주가 명실상부한 국제 의료기기 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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