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日도시바에 의료용 SW 공급

조형철
발행날짜: 2004-03-24 10:28:52
  • PACS 이어 3D 제품수출 일본내 확대 기대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 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선주)가 일본의 의료기기 회사 도시바에 의료용 3D SW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본 도시바의공급되는 Rapidia 3D Angio는 의료 장비로부터 나온 대량의 2D 의료 영상을 실제 인체처럼 3D (입체) 형태로 전환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뇌와 복부의 복잡한 혈관을 조영하는 고가의 첨단 의료기기인 Angio(혈관 조영) 장비에 탑재되며 워크스테이션과 함께 쓰이는 SW 형식으로 공급된다.

이번 공급은 국내 3D 제품으로서 최초로 일본 유수의 의료기기 회사에 수출한 것이며, 신규 수종 제품인 Rapidia의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보장받아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이선주 사장은 “이번 계약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일본 시장서 인피니트는 도시바에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라는 좋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시장에서의 평가에 따라, 내년부터는 다른 의료기기 브랜드로는 물론 일본 뿐 아니라 전세계 도시바 Angio 제품으로, 그 공급 범위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일본에 공급될 이 제품은 지난해 8월 일본 내 1차 테스트를 시작으로, 현지 병원에서의 임상 테스트, 경쟁사 제품과의 비교 시연 등 엄격한 과정을 겪었으며, 인피니트 제품은 화질, 처리속도, 사용의 편리성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Rapidia 제품은 2월말 현재 국내 38개 병원에 제품을 판매됐으며, 미국, 일본 등 해외 20개 병원에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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