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건선증 환자, 최근 치료제 불만족

윤현세
발행날짜: 2004-03-31 12:41:49
  • 건선증 일상생활에 부정적 영향 미쳐

경증 건선증인 환자도 최근 사용되는 건선증 치료제에 불만족하고 있으며 건선증을 일상생활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지에 발표됐다.

미국에서 건선증이 일상생활의 문제라고 말한 성인은 약 175만명, 이중 1백만명은 기존의 치료제에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성인의 약 2.2%인 450만명이 건선증으로 진단됐다.

미국 건선증 재단의 게일 M. 지머만 회장은 “건선증 환자가 치료를 포기하거나 희망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건선증은 신체적, 사회적, 감정적으로 일상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주나 종종 건선증을 사소한 것으로 사회가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2001년 건선증 재단이 48개 주에서 18세 이상의 미국인 2만7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전화 조사 결과로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건선증이지만 의사로부터 진단되지 않은 성인, 하와이와 알래스카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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