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중 통일부장관이 지난 19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진료센터와 상담센터 운영에 따른 현장 순시차 국립의료원을 방문했다.

김 장관의 국립의료원 방문에는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새조위 대표)과 강재규 원장도 함께 참석하여 범정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하중 장관은 국립의료원 1층에 마련되어 있는 새터민 상담센터에 들러서 새터민 출신 상담원에게 이곳을 찾아 상담하는 환자들에 대해 깊은관심을 표명했다.

김종흥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장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의료급여 대상자에서 건강보험으로 전환되는 새터민에 대하여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새터민에 대해 진료지원을 함으로써 의료안전망의 역할을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김하중 장관은 “국립의료원에 와서 새터민 콜센터를 둘러보고 새터민 진료센터 현황을 듣고보니 체계적이고 의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놀랐다”면서 "국립의료원에서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써 준데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정부에서도 보다 더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새터민 입원병실을 일일이 방문하고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북한을 떠나 남한생활에 적응하면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새터민 환자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