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비협조적인 제약사 20곳을 대상으로 자체 의약품 실거래가 조사에 나섰다.

약사회는 4일 홈페이지 팝업공지를 통해 제고의약품 반품·정산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20개 제약사 명단을 공개하고 해당사 제품에 대한 실거래가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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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약국 사입가를 조사해 보험상한가에 미달한 제품의 약가 인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약사회가 이번에 공개한 반품·정산 비협조 제약사 가운데는 한국로슈,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머크, 한국슈넬제약, 한국애보트, 한국와이어스, 한국비엠에스, 한국화이자 등 외국계 제약사가 다수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