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유통 발기부전 치료제, 중증 저혈당 유발

윤현세
발행날짜: 2009-02-14 08:01:48
  • 당뇨병약 글라이부라이드 오염 사실 밝혀져, 저혈당으로 1명 사망

불법 유통되는 발기부전 치료제 및 약초등이 당뇨병약인 글라이부라이드(glyburide)에 오염돼 있어 위험한 저혈당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11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실렸다.

싱가폴 연구팀은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한 사람 중 150명이 저혈당 증상을 보였고 그 중 4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뇨병 치료제 오염이 고의에 의한 것인지 우연히 발생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설명할 수 없는 심각한 저혈당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