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수텐트' 췌장암 환자 생존기간 2배로

윤현세
발행날짜: 2009-06-26 09:22:58
  • 기존 약물에 비해 더 우수한 약효 보여

화이자는 항암제 ‘수텐트(Sutent)'가 드문 형태의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암 진행 없이 생존하는 기간을 2배로 늘렸다고 25일 밝혔다.

췌장 도세포종양(pancreatic islet cell tumor)에 대한 수텐트와 기존 치료제, 위약을 비교하는 후기 임상 시험에서 수텐트가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수텐트로 치료 받은 환자의 경우 암 진행없이 생존하는 기간이 11.1개월로 위약의 생존기간 5.5개월보다 훨씬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 도세포종양은 매해 2-4백만명의 환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치료법은 매우 제한 적이라고 화이자 관계자는 말했다.

임상에서 나타난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백혈구수 감소, 고혈압, 복부통증, 설사, 저혈당 등이 있었다.

수텐트의 성분은 수니티니브(sunitinib)로 신장암 및 위장 기질 종양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현재 화이자는 유방암등에 대한 임상 시험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