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336만명분의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확보해 이르면 11월부터 접종에 나선다.

정부는 14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동절기에 신중플루의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신종플루예방백신 1336만명분을 확보해 접종하기로 했다.

정부는 필요한 백신구입비(1인당 1만4000원) 1748억 원을 기존 예산에서 1193억 원, 예비비에서 555억 원을 마련해 충당하기로 했다.

예방백신 접종 대상은 아동 노인 임상부 420만명, 초중고학생 750만명, 군인 66만명 등 감염 취약계층이다.

감염 취약계층에 접종은 보건소, 단체접종,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은 민간의료기관 등을 통해 적기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국내 백신 제조사 및 수입사와 협이해 적정 백신물량 확보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