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항공사, 신종플루 의심 환자 탑승 제한

윤현세
발행날짜: 2009-07-20 09:44:16
  • 영국, 지난 주 가장 많은 신종 플루 환자 발생해

영국계 항공사는 돼지 독감 감염자로 의심되는 사람에 대한 제한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 격리된 영국학생 중 4명이 추가로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영국은 신종플루로 인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으로 지난 주 약 5만5천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브리티시 에어웨이와 버진 아틀란틱은 신종 플루 증상을 보이는 탑승객을 되돌려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24시간 대기 의료팀을 둔 예정이며 독감 증상이 보이는 사람을 진단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국 보건당국은 몽의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여행을 늦춰 줄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수학 여행으로 인해 북경에 도착한 52명의 학생과 교사 중 4명이 추가로 신종 플루에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 이후 나왔다. 지난주에는 같은 그룹 학생 중 4명이 신종 플루 검상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북경에 격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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