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의 나이에 사망한 천재 작곡자 모차르트가 패혈성 인두염 합병증로 사망했다는 가설이 18일자 Annals of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런던 대학 앤드류 스텝토 박사는 1791년 비엔나의 의료 기록을 참고로 봤을 때 모차르트는 라이벌에 의한 살해 또는 자살보다는 감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차르트의 사망 전 수개월 동안 매우 바쁜 시기를 보냈으며 잠깐 동안 아픈 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스텝토 박사는 밝혔다.

연구팀은 모차르트가 사망할 당시 의료 기록을 조사했으며 체액 저류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것을 알아냈다. 모차르트 역시 사망시 체액이 저류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패혈성 인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맹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번 결론은 임시적인 것으로 자료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확한 결론에 도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