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치료제, 건강한 성인 독감에 사용 말아야

윤현세
발행날짜: 2009-08-22 09:34:42
  • 아픈 기간, 반일 정도 줄이는데 그쳐..

타미플루(Tamiflu)'와 ’릴렌자(Relenza)' 같은 독감 치료제가 건강한 성인의 계절독감 치료에는 부적절하다는 연구결과가 Lancet Infectious Diseases지에 실렸다.

York 대학 제인 버크 박사는 증상이 나타난 환자의 치료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한 치료과정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는 신종플루 환자 역시 항바이러제로 치료 받을 필요가 없다는 WHO의 발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타미플루와 릴렌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검토. 두 약물 모두 환자의 아픈 시간을 평균 반일 정도 줄이는데 그친다고 말했다.

또한 당뇨병 또는 천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있는 환자에서는 릴렌자는 아픈 기간을 거의 하루, 타미플루는 3/4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나라들은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해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비축하고 있다.

현재 신종플루 유행은 영국에서는 나아지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더 나빠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여전히 유행 중이라고 미 정부는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