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중국정부 생산허가 따라 국내 허가 신속 진행
중국 백신생산업체 시노백이 중국 정부로부터 신종플루 백신 생산 허가를 받음에 따라 국내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보령제약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4일 보령제약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식약품감독관리국(SFDA)은 시노백의 신종플루 예방 백신인 '판플루1'에 대해 생산 허가를 내줬다.
판플루1은 3~60세 사이 연령대에 한 번의 접종(15㎍)으로 신종플루 예방이 가능한 백신이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판플루1의 국내 허가 절차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중국에서 제조 허가가 나오는 대로 식약청에 신속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며 "녹십자와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이른 10~11월에 국내에 백신을 들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안에 1000만도즈 이상을 수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식약청은 중국산 백신에 대한 품질검증이 미흡해 철저한 국가검정을 벌이고 필요하다면 중국 현지실사도 벌인다는 입장이어서 예정보다 수입이 늦어질 수 있다.
회사 관계자도 이를 의식한 듯 "판플루1 생산 허가를 받은 사노백사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회사지만 백신의 신속공급 여부는 식약청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4일 보령제약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식약품감독관리국(SFDA)은 시노백의 신종플루 예방 백신인 '판플루1'에 대해 생산 허가를 내줬다.
판플루1은 3~60세 사이 연령대에 한 번의 접종(15㎍)으로 신종플루 예방이 가능한 백신이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판플루1의 국내 허가 절차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중국에서 제조 허가가 나오는 대로 식약청에 신속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며 "녹십자와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이른 10~11월에 국내에 백신을 들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안에 1000만도즈 이상을 수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식약청은 중국산 백신에 대한 품질검증이 미흡해 철저한 국가검정을 벌이고 필요하다면 중국 현지실사도 벌인다는 입장이어서 예정보다 수입이 늦어질 수 있다.
회사 관계자도 이를 의식한 듯 "판플루1 생산 허가를 받은 사노백사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회사지만 백신의 신속공급 여부는 식약청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